탐론, 90mm F/2.8 Di III VXD 1:1 Macro 렌즈 공개 예정!
탐론이 오는 9월 26일 90mm F/2.8 Di III VXD 1:1 Macro 렌즈를 공식 발표한다. 이 렌즈는 매크로와 인물 촬영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으로, 전문가와 사진 애호가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전설적인 탐론 90mm 렌즈의 계승
탐론은 이번 제품을 "전설적인 90mm 매크로 렌즈의 재탄생"으로 소개하며, 기존 DSLR용 탐론 90mm F/2.8 SP Di Macro 1:1 VC USD 모델과의 연관성을 강조했다. 이번 렌즈는 풀프레임과 APS-C 미러리스 카메라 모두에 사용할 수 있으며, 이미지 중앙부터 가장자리까지 뛰어난 해상도를 자랑한다.
탐론이 처음으로 도입한 12개의 원형 조리개는 아름다운 보케 효과를 만들어내며, 특히 매크로 촬영 시에도 원형 보케와 최소한의 비네팅을 유지한다. 또한 좁은 조리개를 사용할 때도 별 모양의 빛망울을 연출할 수 있어 더욱 독창적인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경량화된 디자인과 편리한 조작성
126.5mm 길이에 630g의 무게로 설계된 이번 렌즈는 기존 소니 FE 90mm F/2.8 Macro G OSS 렌즈와 유사한 크기지만, 더 가벼워 장시간 촬영 시에도 부담이 적다. 또한 포커스 리미터 스위치가 탑재돼 근거리에서 초점을 쉽게 맞출 수 있으며, 넓은 포커스 링은 정밀한 수동 초점 조작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탐론의 전용 소프트웨어인 Tamron Lens Utility와 호환돼 렌즈 설정을 사용자에 맞게 조정할 수 있고, 펌웨어 업데이트도 가능하다. 이런 편리한 기능은 다양한 환경에서 사진을 촬영하는 사용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매크로 촬영에 최적화된 성능
탐론 90mm F/2.8 Di III VXD 1:1 Macro 렌즈는 최대 배율 1:1을 지원하며, 23cm의 최소 초점 거리로 매우 가까운 피사체도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다. 이는 소니 FE 90mm F/2.8 Macro G OSS 렌즈보다 5cm 더 짧은 초점 거리로, 사용자들에게 더 다양한 촬영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방습 구조와 BBAR-G2 및 불소 코팅이 적용돼 열악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촬영이 가능하다. 필터 구경은 67mm로, 기존 탐론 미러리스 렌즈와 동일한 규격을 사용해 호환성도 높다.
탐론은 이번 렌즈가 매크로 촬영뿐만 아니라 풍경과 인물 촬영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기존 경쟁 렌즈보다 합리적인 가격대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탐론 90mm F/2.8 Di III VXD 1:1 Macro 주요 사양
- 최대 조리개: F/2.8
- 최소 조리개: F/16
- 필터 구경: 67mm
- 최소 초점 거리: 0.23m
- 최대 배율: 1:1무게: 630g
- 호환 마운트: Sony E 및 Nikon Z
탐론은 이번 렌즈를 통해 매크로와 인물 촬영을 선호하는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