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이 새로운 모듈형 시네마 카메라인 AW-UB50와 AW-UB10을 발표했다. 두 모델 모두 기존 인기 카메라 모델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IP 제어 프로토콜을 추가하여 향상된 연결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Panasonic AW-UB50: 풀프레임 카메라의 진화
Panasonic AW-UB50는 24.2메가픽셀 풀프레임 센서를 탑재한 큐브형 모듈형 카메라로, 2021년에 출시된 Lumix BS1H와 거의 동일한 사양을 갖추고 있다. 듀얼 네이티브 ISO, V-Log, 14스톱의 다이내믹 레인지 등 뛰어난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IP 제어 기능을 통해 PTZ 카메라 및 다양한 장비와의 호환성을 더욱 강화했다.
AW-UB50는 또한 3G-SDI, PoE+ LAN, USB-C, HDMI 타입 A 등 다양한 연결 포트를 제공해 실용성을 높였다. 내장 팬으로 과열을 방지하고, 두 개의 SD 카드 슬롯을 통해 데이터 저장 및 백업이 간편하다. 이는 방송 및 스튜디오 촬영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Panasonic AW-UB10: M4/3 센서의 실용적 모델
Panasonic AW-UB10은 M4/3 센서를 탑재한 카메라로, 2020년에 출시된 BGH1 모델을 기반으로 한 제품이다. 10.3메가픽셀의 M4/3 센서와 듀얼 네이티브 ISO, V-Log 지원, 13스톱 다이내믹 레인지 등의 기능을 제공하며, AW-UB50와 동일하게 다양한 연결 포트를 갖추고 있다. IP 제어 프로토콜을 통해 PTZ 시스템과의 통합이 용이해 방송 및 스튜디오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모듈형 디자인으로 다양한 활용 가능
AW-UB50와 AW-UB10 모두 모듈형 디자인을 채택해 다양한 촬영 환경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AW-UB50는 풀프레임 센서를 탑재해 드론 장착 시 항공 촬영이 가능하며, AW-UB10은 소형이기 때문에 협소한 공간에서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두 모델 모두 유연한 사용이 가능한 점이 큰 강점이다.
강화된 IP 기반 연결성
두 카메라는 최신 IP 전송 표준을 지원해 스트리밍 및 방송 환경에서 쉽게 통합이 가능하다. NDI HX2, RTMPS, SRT 등 다양한 IP 기반 전송 방식을 지원하며, PoE+ 기능을 통해 네트워크 전원을 사용해 복잡한 전원 연결 없이 운용할 수 있다.
파나소닉의 시네마 카메라 전략
파나소닉은 이번 신제품을 통해 전문 방송 및 스트리밍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 향상된 IP 연결성을 바탕으로 한 두 모델은 방송, 스튜디오, 야외 촬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직 정확한 출시일과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AW-UB50와 AW-UB10은 파나소닉의 시네마 카메라 라인업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나소닉의 이번 발표는 고성능 카메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의지로 풀이되며, 새롭게 도입된 기술을 통해 촬영 현장에서 더욱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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