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on이 미국의 영화 카메라 제조사 RED를 약 8,600만 달러(한화 약 1,100억 원)에 인수하면서, 시네마 카메라 시장에서 본격적인 진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움직임은 Nikon이 영상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Nikon과 RED의 협력, 무엇이 달라질까?
1. Nikon Z6 III의 영상 기능 강화
Nikon은 최근 출시한 Nikon Z6 III에 12비트 RAW 동영상을 메모리 카드에 직접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또한, RED와 공동으로 컬러 그레이딩용 LUT를 개발하며, 영상 제작자들에게 더 나은 워크플로우를 제공합니다.
2. 첫 시네마 렌즈 개발 발표
Nikon은 회사 역사상 처음으로 시네마 렌즈 개발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 소식은 영화 제작자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3. RED의 기술과 Nikon Z-마운트의 결합
업계에서는 Nikon이 RED의 기술과 Nikon Z-마운트를 결합한 본격적인 시네마 카메라를 개발 중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 카메라는 8K 촬영을 지원하며, PL 마운트도 추가 옵션으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Nikon/RED 시네마 카메라, 언제 출시될까?
예상 출시 시기
- 2025년 4분기 출시 예정
- 다만, 최종 생산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2026년 1분기로 출시가 지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카메라 디자인
RED의 V-Raptor 모델과 유사한 디자인을 채택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작업 중인 프로토타입은 철저한 테스트를 진행 중입니다.
REDCODE RAW, Nikon 카메라에 적용될까?
Nikon은 RED의 16비트 비디오 코덱인 REDCODE RAW를 자사 카메라에 추가할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기능이 적용된다면 Nikon의 영상 촬영 기능은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하게 될 것입니다.
경쟁자들의 움직임은?
Fujifilm의 첫 시네마 카메라
- 모델명: Fujifilm GFX Eterna
- 주요 특징:
- 1억 2백만 화소 중형 포맷 센서
- 8K 촬영 지원
- 32-90mm 초점 거리의 고급 시네 줌 렌즈
- 디자인: 컴팩트한 크기로 Sony FX6와 유사한 폼팩터.
Nikon, 시네마 시장의 게임 체인저 될까?
Nikon은 RED의 기술을 활용해 기존의 영상 촬영 문제점을 보완하고, 시네마 시장에 적합한 전문 장비를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으로 Nikon은 Sony, Canon, Fujifilm 등 강력한 경쟁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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